[전기차 시대 도래한다]이륜차·부품-대륙
<대륙이 개발한 전기차용 배선 차단기>
대륙(대표 김덕현)은 산업용 차단기에서 주택용 분전반까지 다양한 전력기기를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전기자동차 시장에 발을 들였다.
대륙이 생산하는 배선용 차단기는 직류 80V, 200암페어급이고, 지난 11월 개발 완료해 현재 시판하고 있다. 이 제품은 자동차에 쓰이는 전기적 회로를 제어하며, 전기차 구동모터와 배터리 사이에 과도한 전류가 흐를 경우 전류를 차단한다.
이 회사는 1978년 설립 후 전기 사용 안전에 관련된 제품을 주로 생산해왔다. 지금까지 20㎜크기의 직류용 차단기 제품군과 분전반용 교류 600V, 20암페어 과전류 보호 차단기, 태양광 발전에 이용되는 직류 1000V, 30암페어 과전류 보호 차단기 등을 공급해왔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일본에 차단기를 수출하는 업체다.
대륙의 최우선 경영 목표는 ‘고객만족’이다. 창조정신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끊임 없이 연구개발에 매진해왔다.
앞으로는 스마트그리드와 같은 새로운 전력 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13년에는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한다는 목표다.
전자신문, 2010.03.25.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
(원문보기 : http://www.etnews.com/201003230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