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가스신문, ‘폴리텍, 同徑 분기티 마케팅 강화'(2016.03.03)

폴리텍, 同徑 분기티 마케팅 강화

바이패스 불필요…공사비 절감 효과 기대

올 연말과 내년 2종류 추가로 차별화 추구

 

폴리텍, 同徑 분기티 마케팅 강화▲ 폴리텍이 개발, 보급을 확대하고 나선 활관 동경 분기티의 시공 모습

 

PE 볼 밸브 및 전자식 PE이음관(E/F) 전문생산업체인 (주)폴리텍(공동대표 김덕현·이대영)이 개발한 전기융착식 활관 동경(同徑) 분기 서비스티가 사용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2009년 개발한 동경 분기티(160mm×160mm)는 2014년 7월에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설계단계검사에 합격, 충청에너지서비스의 청주지역에서 첫 적용된 이후 지난해에는 전북도시가스와 군산도시가스에서도 사용되는 등 도시가스사들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활관 상태에서의 동경 분기티를 사용할 경우 바이패스가 필요 없고 기존 배관의 심도와 동일한 심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분기 작업시 3곳을 굴착해야 하는 기존 분기 방법과는 달리 동경 분기는 1곳만 굴착하면 되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도 시공이 가능 하는 등 작업시간 단축 및 경제성면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

 

폴리텍 배관사업부 박석희 본부장은 “활관 동경 분기는 바로 활관 천공을 하므로 스퀴즈 오프와 바이패스가 필요 없이 신속한 작업이 가능하다”며 “공사 중단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야기될 수 없는 만큼 도시가스사와 고객, 시공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어 앞으로 동경 분기티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 된다”고 강조했다.

 

폴리텍은 올해 활관 동경 분기티에 대한 전국 도시가스사 마케팅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올해 연말과 내년에는 110mm×110mm와 225mm×225mm 동경 분기티도 각각 출시함으로써 분기티 시장의 차별화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988년 10월에 설립, 올해로 창립 28년째를 맞고 있는 폴리텍은 국내 최초로 PE 볼 밸브를 국산화했으며 미국을 비롯한 중동, 유럽, 남미시장 등 세계 2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초에는 청주시 오송읍으로 공장을 확장 이전해 20mm부터 400mm까지의 볼 밸브와 다양한 E/F를 생산하고 있다.

 

한편 2003년에 설립한 중국 북경 폴리텍은 63mm부터 315mm의 PE밸브를 생산, 매년 30% 이상 신장함으로써 중국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올해 북경 폴리텍은 PE밸브만으로 약 2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스신문 박귀철 기자 2016.03.03

(원문보기 : http://www.ga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2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