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 오송읍으로 공장 확장 이전
생산라인 일원화로 생산효율 극대화 추구
용수로용과 상수도용 시장 적극 개척 계획
▲ 청주시 오송읍으로 이전,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 폴리텍 공장 내부
PE 볼 밸브 및 전자식 PE이음관 전문생산업체인 (주)폴리텍(공동대표 김덕현·이대영)이 최근 공장을 청주시 오송읍으로 확장 이전하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갔다.
이번에 이전한 공장은 대지 9917㎡(3천 평), 건물 6611㎥(2천 평) 규모로 1천 톤 용량의 사출기를 비롯해 6대의 사출기를 갖추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3천 톤 용량의 사출기도 도입할 예정이다.
폴리텍은 세종시에 별도로 떨어져 있던 사출기 공장을 이번에 한 곳으로 합침으로써 전체 제품의 생산라인을 일원화해 생산효율의 극대화는 물론 신속한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들의 요구에 신속하게 부응할 수 있게 되었다.
이 회사의 이원구 상무는 “PE밸브 및 이음관은 지하에 매몰 설치되므로 무엇보다 품질관리가 중요하다”며 “올해는 가스용 외 용수로용과 상수도용 등의 시장도 적극적으로 개척해 고객만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1988년 10월에 설립된 폴리텍은 1996년 국내 최초로 PE 볼 밸브를 개발,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설계단계검사를 받는 등 현재 20mm부터 400mm까지의 볼 밸브를 생산하고 있다. PE밸브는 내수시장 외 미국, 중동, 유럽, 남미 등 전세계 25개국에 약 4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는 7년 전부터 ‘LYALL·POLYTEC’이라는 공동 브랜드로 밸브를 수출하고 있다. 또한 2001년에는 전자식 PE이음관(E/F)까지 개발해 40mm부터 400mm까지 생산하고 있다.
현재 배관사업부와 에너지솔루션사업부, 의료기사업부, 소화기사업부 등에서 다양한 제품을 생산 및 취급하고 있는 폴리텍은 올해 300억 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폴리텍은 2003년 중국 북경에 북경 폴리텍을 설립, 자체 기술설비를 현지에 설치해 63mm부터 315mm의 PE밸브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37%의 시장 점유율을 통해 약 170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북경 폴리텍은 올해는 20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가스신문 2015.04.01
(원문 보기 : http://www.ga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8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