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뉴스1, ‘고용노동부,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 1만2455곳 선정'(2015.02.05)

고용노동부,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 1만2455곳 선정

작년보다 28.5%↑… 맞춤형 채용지원 서비스, 병역특례업체 지정 시 우대 등 혜택

 

㈜일광메탈포밍, 디포커스㈜, ㈜폴리텍, ㈜삼진정밀, ㈜소만사 등 1만2000여개 기업이 고용노동부 지정 작지만 강한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관기관 등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이력이 있는 기업 4만6000여곳을 대상으로 종합 평가를 실시해 2015년 강소기업 1만245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의 강소기업 수는 작년의 9692곳보다 28.5% 늘어난 것이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8015곳(64.3%)으로 가장 많고, 도·소매업 1962곳(15.8%), 출판·방송통신 등 정보서비스업 984곳(7.9%) 순이다.

 

규모별로는 근로자수 100인 이상 기업 1686곳(13.5%), 50~100인 미만 기업 2344곳(18.8%), 30~50인 미만 기업 2964곳(23.8%), 30인 미만 기업 5461곳(43.8%) 등이다.

 

대표적으로 인천 남동구에 있는 일광메탈포밍은 다양한 분야의 샌드위치 패널 성형기 제조와 관련해 높은 기술력과 인지도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 및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고 세계 시장점유율도 2위를 기록 중이다.

 

충북 청원군에 있는 폴리텍은 폴리에틸렌 밸브 제품 제조 및 판매 벤처 기업으로 독자 기술로 PE밸브 제조업체 중 가장 높은 유량계수(Cv)와 시공의 용이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자금 지원 및 장기근속자 포상, 자녀학자금 지원 등 사내 복지혜택도 우수하다.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맞춤형 채용지원 서비스, 병역특례업체 지정 시 우대, 고용창출 지원사업 선정 및 청년인턴제 참여시 우대 등 다양한 재정·금융지원 혜택을 받는다.

 

구직 청년은 ‘강소기업 워크넷(www.work.go.kr/gangso)’을 통해 지역·업종·규모별이나 높은 임금 순 등으로 강소기업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스마트폰으로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청년층이 주로 이용하는 잡코리아, 커리어, 사람인, 인크루트 등 민간취업포털과 대학·자치단체(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서도 강소기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박화진 노동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이번에 선정된 강소기업은 청년의 눈높이를 고려해 우량 중소기업을 엄선했다”며 “청년들이 강소기업에 보다 관심을 갖고 적극 도전해 지역의 강소기업에서 꿈을 키우고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1, 한종수 기자 2015.02.05

(원문보기 : http://news1.kr/articles/?2080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