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이 경쟁력이다]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 : 폴리텍 김덕현 회장
폴리텍(대표 김덕현)은 지난 95년 사운을 걸고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폴리에틸렌(PE) 볼밸브”의 국산화에 도전해 성공했다.
폴리텍은 PE볼밸브의 수입대체를 이룬 것은 물론 이 제품을 현재 4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올해 시장점유율이 미국시장에서 10%,세계시장에선 5%에 달할 전망이다.
명실공히 세계적인 PE밸브 전문제조업체로 올라선 것.
폴리텍의 PE볼밸브는 올해 산업자원부로부터 세계 일류상품으로 지정됐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는 KGS(가스안전기술)를 비롯,NT(신기술) EM(우수품질) KS(공업규격) 등 각종 인증과 특허 실용신안 의장을 획득했다.
또 미국의 “ANSI/ASME”,캐나다의 “CSA”,독일의 “DVGW”등 해외 가스관련 규격의대부분을 획득,세계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폴리텍은 이러한 기술력과 “ISO 9001 품질인증”시스템의 철저한 시행을 통한 품질 관리로 국내시장에서는 약 80%의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올들어 수출은 작년보다 1백80%가 늘었다.
폴리텍은 작지만 내실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원이 50명도 안되는 업체가 10년도 안돼 누구도 문을 두드리지 못했던 PE볼밸브 시장에 도전,5%의 점유율을 거두게 됐다.
이는 “창조”를 경영이념으로 기술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진취적 경영의결과라는게 이 회사 김덕현 사장의 자평이다.
김 회장은 “폴리텍 조직도의 최상위에는 사장이 아닌 고객이 위치하고 있다”며”고객의 선택을 믿고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세계적인 품질로 고객의 요구(needs)를 수용한 결과 지금의 “작은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세계화 절대적 원가우위 실현 인재 집단화의 세 기둥 위에 5년이내 세계 3대 메이커의 대열에 확실히 진입하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한국경제 2002.10.31
원문보기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5&aid=0000562889